2023년 5월 4일 산업체 전문가 멘토링 - 동원팜스
- 2023-05-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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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5월 4일 식품공학과(학과장 김경태 교수)에서는 동원팜스의 박철수 상무님을 모시고 블루푸드 시대의 양식산업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하였다.
블루푸드란 내수면 및 해면에서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로 만든 식품을 통칭하는 것으로 양식산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산업이다.
동원팜스는 동원그룹의 계열사로 축산, 가금류 및 수산물 배합사료를 전문적으로 가공·생산하는 기업이다. 동원산업은 강원도에 연간 1만톤 규모의 연어 양식장을 준비중이며, 이를 위하여 동원팜스에서 수산물 양식 사료 사업을 확장한다는 최근 산업계 소식을 강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.
양식 사료 분야는
-수산업이 잡는 어업(어획)에서 기르는 어업(양식)으로 변화중이며, 2015년도를 기점으로 양식 수산물의 규모가 어획 수산물보다 높음
-새로운 경영환경인 ESG (환경, Environment /사회 Social/ 지배구조 Governance) 경영에 따라 배합사료의 필요성이 증가
-양식산업은 연평균 3%대의 생산규모 증가
에서 향후 전망이 밝은 분야임을 알 수 있었다.
특히, 수산물 사료 산업분야는 어획자원의 고갈로 인하여 배합사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, 식품공학 관점에서 식품부산물 활용, 양식수산물의 어획량 증가 및 폐사 감소를 위한 기능성, 식품가공기술, 식품포장기술 등의 활용성이 접목될 수 있는 산업분야이다. 사료산업은 식품공학전공자들이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신규 분야인 블루오션으로, 식품공학과의 확장성을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산업분야임을 이번 강연을 통하여 알 수 있는 의미있는 강연이었다.
이번 강연에서는 산업계 변화와 함께 대표 수산물인 넙치(광어) vs 도다리 의 구분법인 좌공우도, 대하 vs 흰다리새우의 구별법 등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재미와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유용한 강의였으며, 앞으로 식품공학전공에서는 학생들이 산업계 소식과 새로운 진출분야에 대하여 전공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초청강연을 준비중이다.
이번 초청강연의 박철수 상무님이 근무중인 동원팜스는 5월11~12(1박2일)의 산업체 견학 방문 기업으로 강연에서 배운 것을 실제 현장에서 보고, 체험할 수 있어 식품공학 재학생들에게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올 것으로 생각된다.